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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월/더정글]애월 파충류카페 'THE JUNGLE' 로!!

국내/제주일상

by 징니VIN 2020. 5. 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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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애호가 정우씨

지인들과 먼저 다녀와보고 같이 가고 싶다던

파충류 카페 '더 정글'

가서 공부도 할 겸사겸사해서

책이랑 바리바리 싸 들고 카페로 출발!!

멀리서 봐도 멋있는 벽돌 간판

 

 

 

 

 

 

 날씨가 꾸리꾸리 했는데

조금 보정했더니 맑아 보여서 내심 만족

입구로 들어가는 길은 남의 집 마당 같았음

아직 제주도 마당 느낌이 친숙하진 않아서

남의 집 같음... ㅎㅎ

 

 

 

 

 

 

 

 

 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 카운터가 있음

일단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기로 함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니

정면에는 구경할 거리 들고

우측에는 넓게 좌석들이 있었음

 

 

 

 

 

 

 

 일단 자리를 먼저 잡고 나서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로 왔는데

가격 보고 비싸서 좀 놀램... ㅎㅎ

근데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은

동물들을 무료로 체험하고 나니까

금액 대비 잘 놀아서 그런지

아메리카노가 6,000원인 게 싸게 느껴짐

 

 

 

 

 

 

 

 

 들어와서 여기만 보고

앵무새, 거북이, 도마뱀 정도인 줄 알았으나

이건 오산이었음...

일단 앵무새가 너무 귀여운 관계로

앵무새랑 놀다가 구경하기로 하고

조심히 살펴봤는데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았음 

 

 

 

 

 

 

 

 

 왼쪽으로 쭉 들어가니

뱀들이 열 마리는 더 있었음

일단 여기 있는 뱀들 중에서

유일하게 독사인 이 친구


 

 

 

 

 

 

 

 유리 너머 구경하고 있자 직원분이 오셔서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면서 체험시켜주심

 

 

 

 

 

 

 

 

 독 이빨을 보여주셨는데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잇몸만 찍힘... ㅎㅎ

 

 

 

 

 

 

 

 

 꼬리만 살짝 만져봄..ㅎㅎ

 

 

 

 

 

 

 

 

다 각각 이름을 말씀해 주셨는데

기억이 안 남....

이 친구는 독은 없지만 물 수 있다고 해서

멀리서만 바라봄..ㅎㅎ

 

 

 

 

 

 

 

 

 얘는 이 카페에서 제일 긴 뱀이라고 하심

머리만 까만 것이 신기했음

 

 

 

 

 

 

 

 

 들어갈 때도 머리를 넣어주니까 천천히 기어들어감

 

 

 

 

 

 

 

 

 얘는 뱀들 중에 껍데기 느낌이 제일 반들반들했음

 

 

 

 

 

 

 

 

 생긴 것도 귀엽게 생겼지만

물릴까 봐 들어보진 못했다... 😂

 

 

 

 

 

 

 

 

 유일하게 이름 기억나는 볼파이톤!!!

 

 

 

 

 

 

 

 

 
동물 애호가 정우씨!

드디어 뱀 들어봄 ㅋㅋㅋ

아기처럼 계속 호기심 가득하게 쳐다보니까

직원분이 결국 들게 해주심

사진 초점 잘 맞았고요!!

정리하면서 보니까 콧구멍 6개...ㄷㄷ

 

 

 

 

 

 

 

 
옆으로 더 가니 거북이들도 있었음

습지 거북이와 육지거북이라며

얘네도 이름을 말씀해 주셨는데

세상 어려운 이름에 바로 까먹음 ㅎㅎ

귀뚜라미를 먹이로 주시면서 먹는 걸 구경시켜주심

거북이는 풀만 먹는 줄 알았던 나....

새로운 지식 쌓고 감 ㅋㅋㅋ

 

 

 

 

 

 

 

 

 얘는 여기서 제일 큰 도마뱀 🦎

순간포착으로 날름거리는 거 찍었는데

얼마나 빠른지 혓바닥만 흔들렸다..

 

 

 

 

 

 

 

 

 꺼내기 전에 안에서도 날름거리길래 찍어보려 했는데

너무 빨라서 내밀기 직전만 나옴 ㅠㅜ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를 구경함

 

 

 

 

 

 

 

 

 마지막 컷은 탈피 껍데기 정리해 주시는 사진임

 

 

 

 

 

 

 

 

 그리고 유일하게 도마뱀 한 마리가 밖에 나와있길래

여쭤보니 이틀 전에 새끼 낳은 엄마라서 분리시켜놨다 함


 

 

 

 

 

 

 

 도마뱀한테도 귀뚜라미 먹이로 주니까

세상 야무지게 잘 먹는 거 신기해서 구경함

 

 


새끼 도마뱀들은 따로 분리해놨는데 

 

 사진에 잘 찾아보면 네 마리가 보임

손가락보다도 작아서 너무 귀여웠음 ㅠㅠ

 

 

 

 

 

 

 

 얘네는 먹이용으로 키우는 벌레와 귀뚜라미들

 

 

 

 

 

 

여기엔 온도나 습도에 예민할

새끼들을 위한 공간인 듯했음 

 

 

 

 

 

 

이 공간엔 작은 도마뱀들!! 

 

 

 

 

 

 

 둘러보니 어항도 있었음
​​
물고기랑 달팽이들의 어항!!

 

 

 

 

 

 새끼 우파루파 같은 아이들은 따로 분리해둠

 

 

 

 

 

 

 

 그렇게 구경하다가 앉아서 커피를 마시려 하니

앵무새 한 마리가 날아옴

정우 신남! ㅋㅋㅋㅋㅋ

 

 

 

 

 

 

 

 이름이 '멜론' 🍈 이라는데

암컷이라고 여자 싫어한다더라...

만지려다가 물렸다...ㅠㅠ

정우가 만지면 세상 가만히 있음

어깨에도 올라타고 난리 남

심지어 각질 정리도 해줌..

 

 

 

 

 

 

 

 

 이 친구는 왔던 사람들이 자꾸 괴롭혔는지

겁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린다 함

저기서 미동도 없이 날지도 않음 ㅠㅠ

정우가 손 내미니까 바로 무는 거 포착함ㅋㅋㅋ

 

 

 

 

 

 

 

 

 말도 할 수 있다는데 기분 좋을 때만 한다 해서

오늘은 못 듣겠다 싶었는데

손님들 가고 나니 신났는지

안녕을 신나게 외치길래 동영상 찍음

 

 

 

 

 

 

얘네 구경하느라 공부는 무슨

책 한 번을 못 펼치고 그대로 들고 옴..ㅎㅎ
 

 

 

얘기들 데려와서 구경하는 것도

정서적으로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듦

다만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피해는 안 끼쳤으면 함

갔을 때 엄마랑 아들로 보이는 손님도 있었는데

아들이 말을 이쁘게 잘 듣고 혼자 행동 안 해서 그런지

별거 아닌 건데도 참 이뻐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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