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바디요가링/한달후기] 여름대비 종아리 알 탈출기

나란 여자 전형적인 하비 체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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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에 좋다는 건 다해보고 지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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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살쪘을 땐 살찐 줄 모르고 

 

아무 옷이나 막 입고 다닌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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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인스타에서 계속 요가 링 광고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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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번 정도 광고 영상이 계속 나오니까 들어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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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갱 당해서 산 물건이 몇 개인지 모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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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여기저기 후기 살펴보고 

 

판매처가 다양해서 나름 고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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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라고 하고 후기도 괜찮아서 구매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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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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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에 사용하라고 광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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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 종아리 양쪽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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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니까 열 받아하는 구매자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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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심사숙고 끝에 내 돈 주고 구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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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오늘이 4주차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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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했다시피 난 하비 뚠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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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식이요법하고 해도 종아리는 안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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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봐야 허벅지 둘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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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진 찾다 보니 전신샷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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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새롭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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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저거 힐 신어서 종아리 좀 얇아 보이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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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말할 거 없이 뿌듯하게 현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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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는 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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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혈을 누르는지 몸 붓기가 같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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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허벅지도 얇아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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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가 링 구매할 때 사이트 들어가면 

 

사용방법이나 이런 건 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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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호갱 당해서 TV 보다가 줄자로 내 종아리 둘레 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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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cm 나옴 (제일 굵은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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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산 사이트에 종류가 

 

사이즈별로 3가지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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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링이 35cm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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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하자는 생각으로 그냥 하드 링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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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집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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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랜덤이었는데 핑크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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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날엔 종아리에 꾸역꾸역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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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걸음걸이가 좀 이상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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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똥 싼 걸음이라고 놀리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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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될 때까지는 끼고 평지만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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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자 10분 정도 그냥 산책 가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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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산책길에 계단이 두 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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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단을 올라갈 땐 괜찮은데

 

내려올 때가 너무 아픈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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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때부터 계단을 이용해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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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15층 건물에 8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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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1층까지 내려온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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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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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보니 이 방법이다 싶은 게 몸으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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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에 아빠랑 운동 가려고 한 시간 정도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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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종아리에 끼고 통 넓은 운동복 입으면 가려져서

 

밖에 나가도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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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원 몇 바퀴 걷다 보니 한 시간 정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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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음날 난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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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에 적응돼있던 알 친구들이 격하게 놀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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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띵띵 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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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일 한 시간 할 의지 없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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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만 파기로 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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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다른 데서 구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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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종아리에 멍이 많이 들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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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차이인 거 같은데 난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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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이 딸려온 사용 방법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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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랑 팔이랑 여기저기 운동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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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종아리에 안 낄 땐 아빠가 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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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가 링 쓰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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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 다르게 아픈듯한 느낌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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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중간에 껴진 거 같은데 

 

오른쪽은 아래쪽에 껴진 거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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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경 안 쓰고 하다 보니 알아서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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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양쪽 균형 맞추려다 보니까 시간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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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완전 대칭이 아니라 그런 거 같음(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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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착용 사진 남기고 더 빠지면 또 돌아옴!